그린플러그드 경주 2019를 다녀왔다. 

 

김필에 요즘 빠져서, 김필 공연 보러 가야지 하고 갔는데,

김필도 김필이지만 몽니에게 또 반하고 왔다. ㅠㅠ  ((((( 욕망밴드 )))))

김신의는 정말 공연에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 있다.

아래는 개인적인 몽니 베스트 4곡인데, '술자리'는 아직 라이브로 한번도 듣지 못했다. (술자리에서, 라이브로, 매우 듣고 싶은 노래다....ㅜㅜ)

 

 

 

소나기. 김신의가 사고로 세상을 떠난 전 여자친구를 생각하며 만든 곡이라 그런지, 가사도 그렇고, 창법도 그렇고,, 들을수록 슬프다. 

 

국화꽃 향기가 나던 날

내 눈에는 눈물이 흘러내리고

네 몸에 떨어지는 꽃잎은

내 맘에 깊은 상처를 주네

넌 지금 어디 있니

하늘 어딘가 웃고 있을 너

난 이제 울며 쓰러지겠지 널 그리며

오 난 이제 지쳐 쓰러지겠지 널 그리며

 

 

 

 

그대와 함께. 라이브가 더 좋다 +.+ 공연에서 같이 부르면 넘 신나는 노래 

 

그대와 함께

기차를 타고

아무도 없는 곳으로 떠나고 싶어

그대와 함께

손을 꼭 잡고

웃음 지으며 온 종일 거닐고 싶어

 

너의 향기를 맡으며 오늘도 네 생각에 잠들어

하루가 주어진다면 너와 여행을 떠나고 싶어

 

웃고 울던 그 시간들 이젠 너를 지워버리고 싶어

 

나를 버린 시간과 지나간 순간들

너를 미워하지만 그리운 시간들

 

그대와 함께

모든 걸 잊고

저 넓은 바다로 향해 달려가고파

그대와 함께

밤을 지새우며

아무 말 없이 서로를 바라보고파

 

 

 

 

소년이 어른이 되어. 

 

소년이 어른이 되어 사람을 알아갈 때에

뜻하지 않던 많은 요구와 거친 입술들

소년이 어른이 되어 세상을 알아갈 때에

하얀 마음은 점점 어두워지고 잠 못 이루는 날이 많아지겠지

 

나의 오늘이 흘러가면 서글픈 추억들 중에 작은 조각이 되겠지

잡을 수 없는 시간들은 떨어지는 빗방울이 사라지듯 나를 스쳐가네

 

소년이 어른이 되어 세상을 알아갈 때에

하얀 마음은 점점 어두워지고 눈물 흘리는 날이 많아지겠지

 

미련한 나의 모습을 버릴 수만 있다면

 

나의 오늘이 흘러가면 잡을 수 없는 시간들은 떨어지는 빗방울이 사라지듯 나를 스쳐

나의 내일이 다가오면 소년의 꿈을 이뤄줄 작은 노래가 되줄게

잡을 수 없는 시간들은 오늘도 미련없이 나를 남겨두고 떠나가네

 

 

 

 

술자리

 

원모어찬스와 실제 술자리에서 부른 영상ㅎㅎㅎ

다들 오랜만이야 그 동안 어떻게 지냈어

술 한잔 하면서 이야기를 나눠보자

 

술자리에 모여 함께 웃고 울며 때론 엉뚱한 얘기들로 다투기도 하고

밤새도록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가네

 

나도 나이가 들고 하루하루 책임을 다하며

때론 주저앉아 바보같이 울기도 해

 

나의 사람들아 영원 할 순 없겠지

주어진 이 시간을 한없이 누려보자

마지막 순간에 오늘이 웃으며 서로가 기억되기를

Posted by still-a-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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